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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뚱토비에게 글쓴이 │ 임수현 등록일 │ 2015-03-10 조회수 │ 3093
뚱토비 우리엄마 안녕 나 큰딸 하늘이야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 지난걸 깨닫고 헐레벌떡 편지썼던 때 이후로 한 3년만에 엄마한테 써보는 편지인 것 같아.

엄마도 받자마자 눈치챌 지 모르지만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어서 이 편지를 썼어.

미국으로 인턴을 떠나 가족하고 떨어져 지낸 작년 1년동안이 너무나도 편했던만큼, 한국에 돌아온 후에 이것 저것 아픈 엄마에게 해야할 배려들이 늘어가면서, 전같지 못하게 모든게 귀찮기도 하고 사소한 일도 짜증나기도 했던 것 같아. 그래서 쌀쌀맞게 대해서 엄마를 서운하게 했고.

미국 가기 전까지는 엄마가 오랫동안 계속 아팠기 때문에, 그 긴 기간동안 일도 하면서 따로 집안일까지하는 아빠가 안쓰러우니까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도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 외로 주말엔 집안일을 돕거나 엄마를 챙기는 게 너무나도 당연했고 귀찮은 일로 생각되지 않았었어.

근데 미국에서 회사일하고나면 집에 돌아와 휴식하는 습관, 휴일에는 여행가거나 친구들하고 바닷가가기, 나 각자 먹을 것만 요리해먹고 장보는 공동생활 습관에 익숙해지다보니 전처럼 누구를 챙기는 마음보다는 나를 위한 휴식과 요리가 중요해지고, '공동생활에서는 내가 희생하면 손해를 보는거다'라는 생각같이 이기적인 생각과 습관들이 어느새 많이 자랐더라고.

그렇게 나만을 위해 지냈던 미국생활을 겪고나니 돌아온 한국에서의 예전과 똑같은 상황이 적응이 덜 됐던 것 같아.

예전에는 항상 우리가족처럼 화목한 가족이 없다고, 그 행복을 지키고 싶으니까 내가 좀 더 노력하고 더 잘하겠다고 했던 난데.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어쩐지 전보다 쉽게 지치고 쉽게 짜증을 내서 엄마도 나도 힘들게 만들어버렸네.

미안해. 돌아온지 한달이 지나고 나니까 이제 좀 예전 모습을 되찾는 기분이야. 물론 여전히 나랑 얘기하다보면 내가 쌀쌀맞게 구는 순간이 생기겠지만 난 다시 예전같은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엄마도 내가 쌀쌀맞아졌다고 생각하기보다 나를 이해해주고 좀 더 기다려줘.

미국에서 돌아오면 엄마 몸이 다 나아서 집안일을 하기를 바랬던 건 아니었지만, 사실 일년만에 타지에서 돌아간 딸이니 엄마가 알아서 밥을 챙겨먹거나 혹은 나까지 챙겨주기를 바랬던 마음도 아예 없진 않았어. 지금은 그런 생각 안하지만. 음 그러니까 이런 생각때문에 내가 엄마챙겨줄 때 엄마가 뭔가를 지적하면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나도모르게 틱틱거렸던 것 같아.

그러니까 내말은 나 귀국환영요리 안해줬으니까 주말에 집에가면 떡볶이 한번만 해줘.

엄마 미안하고 지금부터는 다시 전처럼 살갑고 엄마한테 잘하는 딸이 될게.

-뚱토비에게 하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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