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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글쓴이 │ 임진선	등록일 │ 2008-03-14	조회수 │ 6855
벌써 엄마 생신이 다가오네.. 이번엔 기뿐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언니가 빨리 엄마 아빠품에 아이를 안겨줘야되는건데... 환갑이 훨씬지난 연세에도 외손주 하나밖에 없는 우리 엄마아빠... 아빠 친구분들은 벌써 손주들이 꽤 큰데 우린 이제 겨우 6사밖이 하나뿐이네 ㅋㅋ 나라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하하하 엄마. 내가 전에도 말했지... 우리가족...언니 오빠 울신랑 아이 선빈이... 모두 제짝을 만나 한꺼번에 여행한번가자고.. 이모네들도 그렇게 다니는거 보며 많이 부러웠지?? 난 부러웠는데... 우리도 아빠 칠순땐 꼭 그렇게 가보게.. 앞으로 2년밖에 안남았지만 그땐 선빈이도 장가가고... 오빠도 이뿐 아이 하나 생기고 난 둘째 생기고... 그래서 대식구가 한번 여행가보자구요.. 진작에 그런 생각하면서 엄마랑 아빠랑 함꼐 다녀보기도 했어야되는데.. 딸들은 시집가면 철이든다고 하던데.... 하지만 난 아직멀긴했네... 겨우 나 놀러갈것만생각하고,,ㅋㅋ 근데 난 진짜 온 가족이 한번 갔으면 좋겠어..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시죠? 앞으로 2년..그안에 아푸지마시고.. 건강하게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놀러다니면서 다리아푸다고 하면 안되잖아.. 알았지? 그때까지 건강하게..엄마 이제겨우 64이잖어.. 우리엄마 무지젊구나.. 엄마 생신축하하고..우리 2년후엔 꼭 가자.. 엄마 아빠 항상 죄송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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