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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
글쓴이 │
박규순
등록일 │
2006-04-11
조회수 │
7445
6개월연애끝에 결혼을 해~ 지금은 한아기의 엄마.아빠가 되어버린 우리.
너무 빠른결정에 주위사람들도 놀래고 집안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도 사랑하는 맘 하나 갖고 5년이라는 세월 서로 보듬아주고 사랑하며 살고 있는 우리..
첨에 자기가 회사 그만둔다고 했을때 한집에 가장이. 그렇게 애기했을때는 얼마나 힘들게 결정한걸까 생각하고 같이 호응해주며~ 그럼~ 내가 버는데 모~ 쉬어 쉬어두 되지 모~ 애기했엇는데.. 그게 벌써... 7개월이 넘어가네...
한 3개월 쉬고 다시 일자리를 찾고~ 모든게 우리 뜻대로 될꺼라고 생각했엇지.. 헌데.. 세상이 정말 만만치가 않아..
조건에서 자꾸 35살이라는 나이에 걸리고... 나이가 된다치면 경력사원을 뽑는데.. 경력이라고 해도.. 전문직도 아니고.. 3월달에 한번 찾아온 기회에 우리는 너무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지.. 100% 면접에서 붙을꺼라. 생각햇고.. 4월부텀의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전해온 내용은.. 떨어졌다는 애기에.. 너무 어이없었고.. 너무 화가 났었고... 정말.. 당신이 이제는.. 할게 없나.... 이런생각에.. 나혼자. 너무 힘들어서 화내고 짜증내고... 내가 이런데.. 그때 당신은... 어땠을까... 자기 자신한테.. 너무 많이 실망했을텐데... 난 나만 알아달라고 그렇게 화를 내고 그랫으니... 지금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네.. 그러는 차에.. 부모님과의 마찰로 인해.. 서린이도 맡기지 못하는상황이고. 서린이 손각락에 문제가 있어.. 수술까지... 아직 수술은 안했지만... 그 어린것에다.. 짧은 수술시간이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되는다거에... 정말... 어떻게 해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겹쳐서.. 우리둘다.. 너무 힘들엇던.. 3.4월이엇네..
우리 서로 너무 힘들어 하지믄 말자. 다 나중에 잘될려고~ 지금 일케 힘든 상황이 우리에게 온거겟지~^^ 요즘.. 우울해 하는 당신에게.. 모 해줄께 없나.. 생각하다.. 이걸 생각햇눈데.... 당첨되면 좋겟당.
힘내구! 우리 서로 더 많이 사랑하자!!
홧팅!!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남편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데.. 해줄수 있는게 마땅치 않았는데 이 사이트를 자주이용했지만. 이런게 있는지는 오늘 알았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보내실곳 : 경기도 시흥시 포동 태산@ 101-1605호
최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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