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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날 만나서 고생만 해서 정말 미안하오..
글쓴이 │
이형선
등록일 │
2005-12-24
조회수 │
6758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는말을 해본지 정말 오래된것 같네.
우리가 연애를 할때만해도, 아이들이 있기 전에만 해도 내가 당신에게 자주한말 같은데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것 조차 쑥쓰러워 져버렸네.
나는 회사일에 신경쓴다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것도 많고
당신은 아이들에 신경쓴다고 나하고 대화도 많이 없어진것 같고 예전에는 둘이서 꼭 껴안고 잠을자는것 하나만으로 서로가 행복했었는데 결혼을 한지 5년이란 세월이 지나니 예전같지가 않는가봐, 항상 옆에 있으니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것일까 아이들은 말썽도 부리지만 귀여운 내 자식들이니 사랑할수밖에 없을것 같고 당신과 나 사이는 이젠 사랑하는 사이보다 가족의 일원이란 생각이 더 깊어지는것 같아
어제가 우리 결혼기념일 이었는데 내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 당신에게 해준것도 없었고 꽃배달을 시켜주었지만 퇴근후 당신이 나에게 "돈이 어디있다고 저런거 배달시켰냐?"
"나몰래 숨겨둔 비자금 있지?" "혹시 카드로 산거 아냐?" 라고 이야기 할때 꽃배달을 괜히 해주었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고. 그래도 그렇지 어떤돈으로 샀는지 모른척해주고 기뻐하는 마음을 보여준다면 내가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
예전에 내가 선물줄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그동안 당신에게 내가 너무 고생만 시켰나봐.
그러니 선물보다도 돈을 먼저생각하고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당신이 되어버린것 같아.
얼마전에 "장미꽃인생"이라는 TV드라마에서 당신처럼 선물을 사주면 야단치는 여주인공을 볼때 그마음을 이해하겠더라구. 내가 돈을 많이 벌어준다면 생활비에 쪼들리지 않는다면 당신이나 그 여주인공이 선물을 사준다고 야단을 치겠어?
고맙다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겠지.
이모든것이 당신이 변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만든 내탓이라고 생각돼, 조금더 열심히 살아서 당신을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편안하게 해줘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나또한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네.
내가 당신에게 해줄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라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선물도 아니고 키스도 아니고 당신을 진심으로 이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진심어린 말이 아닌가 싶네.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오"
라고 말을 해줄수 밖에 그리고 "항상 고맙다오......"라는말도 같이 해주고 싶소. 이번 크리스마스는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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