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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습니다..	글쓴이 │ 이해경	등록일 │ 2005-05-04	조회수 │ 6733
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곳은 한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공항이였죠.. 그게 벌써 5년전 일이되었습니다.. 당신과의 첫만남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공항에 꽃다발을 들고 서있던 당신.. 오늘은 꽃보다 아름다운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호주로 유학을 준비하면서.. 호주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한 기독교 인터넷 채팅에서 당신과 처음 채팅을 하게 되었죠.. 당신과 이런저런 정보를 주고받다가 점점 개인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점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죠.. 접속이라는 영화같은 사랑을 하게된거죠..^^ 3개월정도의 채팅과 전화통화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호주에서 만나 정말 영화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알게된지 6개월만에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살게 된게 어느덧 4년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우리의 결혼기념일이고.. 우리의 사랑의 결실인 둘째의 돌잔치가 2달뒤로 다가왔네요.. 첫애 낳고 우울증에 시달릴때 당신의 위로와 끊임없는 사랑으로 잘 극복하게 되었죠.. 항상 피곤하고 힘들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주말마다.. 날 위해 요리도 하고 설겆이도 해주는 당신의 모습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여보! 우리 지금처럼 세상이 끝날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며 살아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들을 낳고 나면 남편은 뒤로 밀려난다고... 하지만.. 저는 아니랍니다... 당신이 이세상에서 최고! 랍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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