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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엄마 생각만하면 목이메이는 이유
글쓴이 │
한미현
등록일 │
2005-01-27
조회수 │
6626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나 큰딸 미현이...
이렇게 엄마한테 편지 써본지두 참 오랜만이네..
엄마랑 나 지금까지 정말 숨가쁘게 살아왔다.그치?
아빠가 나랑 동생들 둘 그리고 엄마를 남겨놓고 그렇게
일찍 우리들 곁을 떠나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는데,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걸 보구 엄마까지 기절하는 바람에 정말 고아가 되는줄 알고 얼마나 놀라고 슬펐는지 몰라.
아빠가 않계시다는 사실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가슴 쓰린일이 많은줄 미처 깨닫지 못할만큼 내가 어린나이였으니깐, 우리 엄마두 참 젊은나이에 혼자가 되신거겠지...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혼자힘으로 자식들 셋을 키우시느라 잠한번 제대로 편하게 주무시지 못하고, 아파도 맘놓고 아파하지도 못한채 지금껏 살아오신 엄마...
요즘같이 살기 힘들다고 자식들을 너무 쉽게 버리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엄마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우리엄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었겠지...
결혼을 해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깐, 혼자서 힘들게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한테 더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
엄마..지금 내옆엔 내가 언제든 기댈수 있는 남편두 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사랑하는 딸 예은이두 있지만, 그래두 미현이한텐 엄마가 최고야..
엄마가 지금껏 힘들게 고생하면서 미현이 잘 키워줬기 때문에 내가 좋은남편 만나서 이쁜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걸꺼야...
우리 엄마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래두 참 고운얼굴이였는데..세월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더니만, 요즘 엄마 얼굴에 가득한 주름을 보면서 미현이 속으로 많이 울어.
너무 고생많이한 엄마 이젠 좀 편하게 사셔야하는데, 또 예은이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시는거 생각하면 정말 죄송하고 안쓰러워서 뭐라 말을 못하겠어.
많이 힘드실텐데두 내색하지 않으시고, 예은이 너무도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워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며칠 있으면 엄마 생일이잖아..
구정 전날이 생일이여서 지금까지 제대로된 생신상 한번 받아보지 못한 불쌍한 우리엄마..
그런 엄마를 보면서 마음이 늘 아팠어.
아빠가 계셨음 아무래두 좀더 챙겨드렸을텐데...
그러고보니 살면서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엄마한테 예쁜 꽃한송이 선물한적이 없네..
우리엄마 꽃선물 받아본 기억이 있으시긴 할까?
아빠의 빈자리 내가 많이 채워드리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엄마한테 잘하지 못한것 같아서 많이 후회돼.
엄마...내가 엄마 엄청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단란한 가정에서 여유롭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그래두 엄마 딸로 태어난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몰라.
내가 엄마만큼 나이가 먹었을때쯤, 우리 예은이두 내가 지금 생각하는것처럼 내딸로 태어난게 기쁘고 자랑스러웠음 좋겠어..나도 엄마만큼 좋은 엄마가 될수 있겠지?
엄마...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들 곁에 있어줘.
예은이가 이쁘게 잘 자라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리는 것도 보구...알았지?
엄마...정말 건강해야해..
지금까지 그랬지만,앞으로도 엄마한테 바라는건 오직 그거하나야..
가끔 아빠가 않계셔서 외로워하시는 엄마를 보면 참 많이 속상했어...
아빠의 빈자리 앞으론 내가 더 많이 채워줄께..
엄마...사랑해...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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