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카카오톡
@예삐꽃방
전화 주문
02-393-0700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사진과 똑같이! 실시간상품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스승의날기획전
사진과 똑같이! 실시간상품
배송사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0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친정엄마 생신...
글쓴이 │
김희조
등록일 │
2004-06-21
조회수 │
6685
6월 27일이 친정엄마 생신입니다~~~~~
결혼해서 처음 맞는 우리엄마 생신...
어느 부모나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지겠지만,
홀시아버지에 위로 시누이만 셋, 늦둥이 외아들한테 시집간다고 무척이나 속상해 하시고, 말리셨는데...
엎친데덮친겹으로 결혼식 보름전에 시아버지마져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결혼식을 연기하네 마네...말도많았는데...
결국은 평생한번뿐인 결혼식을 다른거(신혼여행/폐백등) 다 생략하고 결혼식만 올려서, 제 마음도 마음이지만 엄마 마음 많이 아프게 해드리고 결혼식날 내내 눈시울 붉거져 계시게 해드려 더없이 죄송했습니다.
엄마한테 결혼전에도 제대로 한번 잘해드리지 못했는데,
늘 대들기만하고, 투덜거리며 짜증만낸것이 무척 후회스럽습니다.
서울에서 일하느라 고생하시는데, 쉬시는날이면 춘천에 내려와 그래도 자식힘들까봐 김치 담가주시고, 밑반찬 해주시고 거기다가 청소까지 해주시니 친정엄마는 딸자식한테 아까운게 없으시다는 말을 실감케 해주십니다.
전 지금 임신 9개월째입니다.
몸도 무겁고 제몸하나도 이렇게 힘이드는데, 엄만 힘드시고
피곤하셔도, 내색 않으시고 자식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딸은 시집가서 아기를 낳으면 그때 엄마마음을 안다는데
아기를 낳으면 엄마한테 더 잘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어쩌다 용돈을 드려도 슬며시 놓고 가시며,
가셔서 전화로 필요한거 사 쓰라며 용돈도 받지 않으셔서
제마음을 더 불편하게 하시곤 하네요.....
결혼해서 맞는 우리 엄마 첫생신에 뭐처럼 생신상 한번 잘 차려드리고 싶은데, 딸 부담줄까봐 안오실까 걱정이됩니다.
사랑하는 엄마...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엄마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