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카카오톡
@예삐꽃방
전화 주문
02-393-0700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사진과 똑같이! 실시간상품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스승의날기획전
사진과 똑같이! 실시간상품
배송사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0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더 사랑해야할 나의 남편에게...
글쓴이 │
이지윤
등록일 │
2004-05-27
조회수 │
5981
사랑하는 나의 남편에게
1994년 5월 29일…
뭐가 그리 급해서 우리 둘다 ㅎㅎㅎ
언니 결혼하자마자 두달후 결혼식을 올린지 벌써 벌써 10년…
그러구 보니 지난 10년은 친구처럼 오누이처럼 정말 재미있게
살아온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
크게 어렵구 힘든일도 없었고
9살 5살 너무나 귀엽구 사랑스런 딸들과 살아 가는 시간들이 힘들게 느껴진 적 은 없는 것 같아
남들은 IMF다 뭐다 해도 참 꿋꿋하게 잘 지냈는데..
너무 행복하면 누군가 시샘을 한다는데 그래서 일까?
작년부터 찿아온 시련들…
아버님의 간암 말기 소식과 부진을 면치 못하는 자기 사업…
결국 다른 사람들처럼 금전적인 것으로 다툼도 많이 하고
아이들 보는 앞에서 서로의 언성을 높이는 날들이
많아지는 우리들의 낯선 모습을 보면서
괜한 서러움과 서글픔에 혼자 눈물을 훔치며
남들앞에 나서기가 자꾸 작아지는 내모습에
가슴 한켠으로 자기를 얼마나 원망했는지..
근데 굳이 결혼 10주년 굳이 애들을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둘이 밖에서 만나자고 하는 자기한테
그냥 애들하고 밥이나 먹자고
하는 나에게 미안하다며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자기가 너무 괴로울거라는 그말에 정말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내가 자기한테 짜증내고
화냈던 일들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한지…
흑 흑 흑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
어차피 정해진 시련이라면 조금은 희망적으로
또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지내는게 훨씬 더
우리가 서로의 존재의 의미를 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당장은 상황이 나아진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늘 성실히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내가 이 사람을 더 사랑해야 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더 들어
자기야
힘내구 사랑해
아니 더욱 더 사랑하도록 노력할게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